영동군가족센터(강수성 센터장)는 6월 7일 토요일 오후에 결혼이민자 20여명이 모여 중국(마라샹궈), 태국(카이팟무, 얌운센 등), 베트남(짜조, 짜) 세계음식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진행하였다. 

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세계음식을 직접 만들며 상호간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였고 한국사회에 대한 교류와 함께 참여자 간 소속감을 증진하는 시간이 되었다. 

자조모임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일을 하거나 자녀들을 양육하며 한국생활을 적응해가면서 결혼이민자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모여 같이 음식도 만들고 일상생활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표현해주었다. 

앞으로 6월 14일 토요일 2회차에도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일본, 캄보디아, 필리핀 요리를 직접 체험해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