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택시가족센터(센터장 김성영)는 지난 7월 26일(토), 성인기 자녀를 둔 중장년기 부부 9쌍(총 18명)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프로그램 ‘행복한 팀플레이’를 진행했습니다.

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 속에서 부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, 총 2회기로 구성되어 교육과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.

1회기에서는 ‘AI 도구를 활용한 성향 이해와 관계 재정립, 자녀와의 긍정적 소통법’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습니다. 특히 미성년 자녀가 아닌, 성인이 된 자녀와의 관계 재정립, 정신적·신체적 독립 문제, 청년실업 등 현실적인 주제들을 함께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2회기에서는 전통 예술인 민화 수업을 통해 ‘우리 부부 커플템 만들기’ 체험이 진행됐습니다. 참가자들은 무더운 여름을 날릴 수 있는 모시 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, 붓, 모시천, 아교, 물감 등 다양한 민화 재료를 탐색하고 채색과 바림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조용히 체험에 몰입하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부부들의 모습은 마치 한 팀처럼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.

참가자들은 “현재의 고민을 말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”, “주말에 진행되어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었고, 이런 교육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”, “성인 자녀와 관련된 교육은 드문데 이번 기회에 많은 이야기와 나눔이 있어 좋았다”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습니.

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부교육 및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오니,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.

(문의 : 가족지원팀 031-615-3906)